SK C&C, AI DX 기반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 론칭

SHE 컨설팅 전문조직, 애커튼파트너스 주도…SHE 관리 종합 지원 기업 맞춤 디지털 플랫폼 제공… SHE 업무 자동화·지능화 구현

2025-11-14     김성지 기자
SK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SK C&C는 기업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기술로 경영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SHE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으로, 많은 기업이 꼭 관리해야 할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들이 SHE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작업 환경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보건·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의 사내 디지털 SHE 컨설팅 전문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가 서비스를 이끌며, △SHE 개선 전략 △우수 사례 벤치마킹 △우수 사례 확산 △디지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SHE 운영 문제를 진단, 개선하며 디지털 SHE 체계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 빠르게 변하는 법규에 대응할 수 있도록 ‘SHE 규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SHE 성과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체계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맞춤 디지털 SHE 플랫폼을 통해 성과 지표 관리, 법규 대응, 내부 감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지능화하여 SHE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SK C&C는 이미 지난 4월 제조 기업을 위한 ‘아이팩츠 SHE’ 플랫폼을 출시해 제조 분야의 SHE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홍승민 SK C&C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디지털 SHE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SHE 관리에서 겪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디지털 SHE 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