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한국비계기술원, 안전한 사업장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설구조물 반입부터 시공·유지·해체 등 전 주기 관리
2025-11-14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용산 본사에서 가설구조물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현장 가설구조물 설치 공종은 장비가 아닌 인력 중심 설치 공종이다. 가설자재 품질과 구조안정성 검토 및 지속적인 점검 등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전체 가설공사에서 비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으로 여겨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 △구조검토 △품질인증 △안전실명제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을 통해 반입단계부터 시공·유지·해체에 이르는 모든 사이클을 밀착 관리한다. 기존에 품질과 시공 및 안전 등 여러 분야에 분산된 업무 역할을 일원화하고 협업함으로써 업무 공백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비계기술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설현장 가설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