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전개
10년째 이웃에 온정 손길 전해
2025-11-14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 소재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차원이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매년 겨울철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영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국장,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과 지역 주민 총 30여명은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치를 정성껏 포장해 독거노인 등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5회, 6만6000여개의 반찬을 후원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이웃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10년간 진행한 지역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수라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