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 지하상가 국내 최다 점포 기록 인증

2015-05-0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 센터인 경인국처 부평역 지하상가가 『단일면적 최다 점포』를 갖고 있는 지하상가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인증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록원 한한국 원장 등 3명은 지난 2일 오후 인천시청을 방문해 송영길 시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부평역 지하상가는 국내 최고 지하상가의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지난달 12일 인천시로부터 심의 요청을 받은 한국기록원은 같은달 19일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파견해 부평역 지하상가에 대한 면적과 점포의 수 등을 실사했다.심사 결과 3만1천692㎡ 면적에 1천408개 점포가 입점해 대한민국 최대 점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시는 기네스 세계기록 외에 영국, 미국 등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인증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한국기록원이 실사과정에서 제작한 기록영상물, 사진, 문서 등을 영문화해 각각의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심의 요청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라는 도전 과제로 한국기록을 넘어 세계기록에 도전함으로써 부평역 지하상가의 인지도를 대내⋅외에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이번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기록문화 마케팅과 접목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쇼핑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평역 지하상가의 한국기록 인증은 세계기록 인증을 위한 창의적인 도전이자 하나의 과정으로서 부평역 지하상가의 유일무이한 성공적 활성화를 위해 도전은 오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