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지구,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 수상

오수의견설화 활용,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 교육 결합한 특화 전략 크게 인정

2025-11-14     유남철 기자

매일일보 = 유남철 기자  |   반려산업의 메카이자, 세계 명견테마랜드가 추진 중인 전북 임실군 오수지구가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역특화재생 지자체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이 특별후원하는 전국 도시혁신(재생) 우수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이다. 오수지구는 앞선 지난달 31일‘2024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또다시 대한민국 도시재생을 잘한 지자체로 이름을 알렸다. 임실군은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과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세계명견테마랜드는 세계 각국의 명견을 만날 수 있는 명견 빌리지와 애견 호텔 등을 포함하고 있있며,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는 반려동물용품 제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지역특화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잇따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수를 1500만 반려인들이 찾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만들고, 100여 개국의 세계 명견들이 모이는 테마랜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