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 경기도 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강화와 검사 체계 개선 촉구
검사 결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방안 제안
2025-11-14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을 상대로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확보가 미흡하다며, 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완규 의원은 “인터넷으로 구매되는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 확인서를 의무화하고, 주요 식재료에 대한 무작위 검사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급식시설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연 2회 실시되고 있으나, 안전성 보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검사 빈도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주요 식재료에 대한 무작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버스 전광판,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로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를 위한 예산과 장비 관리도 강화되어야 하며, 검사 인력의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집과 보육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를 수집하는 방안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보장은 학부모와 도민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기도가 이를 위한 실질적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