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UN청소년환경총회, 12개국 청소년과 기후 위기 논의
오는 16~17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 논의
2025-11-14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정은옥)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성남시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사)에코나우와 공동으로 제12회 UN청소년환경총회를 개최한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에코나우가 주최하며, 한국을 주최로 미국, 일본, 덴마크 등 12개국에서 선발된 300여명이 청소년대표단과 대학생 의장단으로 참여해 국제 환경 문제에 대해 모의 유엔 형식으로 토론하는 행사다.
이번 총회는 ‘기후위기와 디지털(Climate Crisis & Digital)’을 공식 의제로 선정했으며, 세부 주제로 ‘기후 위기와 E-Sports(Game)’,‘기후 위기와 Ai’를 다룬다.
참가자들은 11월 2일부터 각 국가의 환경문제 조사를 시작으로 모의 유엔 실습과 같은 사전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이번 총회를 준비해 ᅟᅡᆫ녕하세요. 왔다.
청소년대표단은 이틀간 공식 및 비공식 회의를 통해 기후 위기와 디지털 환경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긍정적인 영향 극대화와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한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마련해 폐회식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전 세계적 움직임에 기여하는 환경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총회의 폐회사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맡고, 기조연설은 제8대 UN사무총장 반기문이 진행해 총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