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수산물, 부산과 수도권 소비자도 사로잡았다

해남군-군수협-업체 수산엑스포 등 참가, 판촉행사 및 수출상담 진행

2025-11-14     윤성수 기자
사진=부산벡스코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해남군수협 등과 함께 부산과 수도권에서 열린 수산물 판촉행사에 참가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지난 6~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산엑스포와 7~10일 일산 긴텍스에서 열린 메가쇼2에 잇따라 참가해 해남산 수산물의 품질을 국내외에 알리고, 품질 경쟁력을 확인했다.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수산엑스포에는 해남군과 해남군수협이 참여해 해외바이어 20개 업체와 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해외업체들은 최근 K-푸드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남김의 특성을 직접 알리고, 국제시장에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해남김은 청정환경에서 고품질로 생산된다는 점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상담을 통해 약 10개 업체와 향후 수출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해남군수협은 “해남수산물의 차별화된 품질을 알리고,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일산 킨텍스 박람회에서는 해남군과 관내 업체인 땅끝어부가 참가해 해남산 건어물 제품을 소개했다. 멸치와 미역 등 땅끝어부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건어물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속에 2,0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해남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판매성과도 이룰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해남의 수산물들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