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철 KIFFA 회장 “물류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육성 적극 나서야”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제언
2025-11-14 김혜나 기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원제철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 회장이 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개최된 ‘국가 해양력 강화 심포지엄’에서 국제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해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대한민국 국제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발표했다.
원제철 회장은 △국제물류산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국제물류주선업체 전송료 절감을 위한 플랫폼 구축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지정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물류 단과대학 설립 △국제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기금 신설 △정부 차원의 컨테이너 비축 △국제물류주선업 통계 제공 등 국제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원 회장은 “현재 국가 해양력은 단순 군사력의 의미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능력치를 의미한다”며 “과거 서비스산업으로 인식돼 온 물류산업이 현재는 기술 진보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하며 국가경제의 근간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