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업무효율 극대화 위해 RPA 도입

시간 및 비용 절약으로 사내 업무 효율성 제고

2025-11-14     김혜나 기자
보람그룹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보람그룹은 경영혁신과 사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RPA를 전격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업무 중 반복적이고 단순한 부분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처리하도록 자동화한 시스템을 뜻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데이터 수집과 입력, 비교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 수행하는 신기술이다. 보람그룹은 본사 부서 외 각 계열사 및 현장조직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현업부서의 업무능률화를 위해 주요 과제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단순반복 작업을 줄이며, 이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례로 재무팀에서는 자금일보, 은행거래내역 등의 자료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영업관리부서에서는 월별실적보고, 자동이체 출금, 입출금 데이터, 행사수당 등 업무처리를 봇(Bot)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숫자를 다루는 분야의 경우에는 사람의 실수(에러)가 업무 진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시간 절감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추후 인공지능(AI)과 연동한 RPA솔루션까지 적용할 예정이며, 시스템 개선 및 업무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RPA 솔루션 도입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업계 혁신이 예상된다”며 “업계에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고도의 성과를 낸 다수의 사례처럼 단순업무반복 외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업무에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