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
2025-11-14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14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하여 모은 금액으로, 경기신보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 그리고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 발휘와 재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후원금 전달 역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이다"고 언급했다.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