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Q 영업손실 146억…전년比 55% 개선

오픈마켓 사업 8개월 연속 흑자 달성

2025-11-15     민경식 기자
11번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6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향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전년 보다 58.6% 줄었다. 매출은 1220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수익성 우선 경영 기조 속에 오픈마켓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성과를 내는 동시에 마케팅 효율화와 사옥 이전 등 고정비 절감 및 운영 개선 등 노력으로 실적 개선세를 만들어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전문관의 안정적인 성장세, 클럽형 멤버십 고객 확대 등으로 호실적을 거두며 올 3~10월 8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가도를 달리고 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꾸준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강화 목표를 이뤄가고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새 기회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남은 4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