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읍면 취약계층 72가구에 한파 대비 물품 지원

2025-11-15     김순철 기자
파주시가,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한파를 대비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72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복지두드림데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실시한 ‘복지두드림데이’는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월별 주제에 따른 대상자를 선정해 생필품 꾸러미 지원, 복지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룸,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72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이 전달된다. 생필품 구성은 파주시희망푸드마켓 기부식품 쌀 2kg와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삼계탕, 곰탕 등 먹거리와 겨울 이불 또는 전기요 등 총 6종이다.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복지두드림데이 사업을 통해 726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상담을 통한 ▲사례대상자 선정 35건 ▲생계비·주거비 지원 82건, 민간 자원 연계 8건 ▲지속적 안부 확인 130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 김현욱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겨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따스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으로서 본인과 주변이 행복해지는 연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렴한 의견을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해 사업의 질적인 발전과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파주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순철 기자 kpjachi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