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아파트연합회 제9대 회장, 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 이순석씨 당선
이 당선인 “각 아파트단지에 어려움 있으면 협심해 해결해 나가자”
2025-11-1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시아파트연합회(이하 서아연) 제9대 회장으로 서산롯데캐슬 입주자대표회장인 이순석씨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서아연 선거관리 규약에 따라 지난달 30일까지 회장 및 임원 입후보 등록을 마친 후 11월 1일에 선거를 진행했다. 서아연에 따르면 제9대 임원 선거후보자는 △회장 이순석 서산롯데캐슬 입주자대표 △부회장(2명) 이정화 동신대림아파트 입주자대표 △최영기 인지청구제네시스아파트 입주자대표 △감사(2명) 안교찬 동아더프라임아파트 입주자대표 △박종성 석림주공2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가 단독 출마해 투표없이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아연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2009년 충청남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서산시 관내 500세대 이상 23개 아파트단지가 소속되어 입주민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석래 서아연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 선거로 진행했으며, 서아연 선거관리 규약에 따라 공고를 통해 임원후보 등록을 마치고 절차에 따라 선거를 진행해 당선인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순석 당선인은 “우리 회장님들은 서로 화합하고 불협화음 없이 문제가 있으면 우리 자체에서 해결하는 걸로 하고 각 아파트단지에 어려움이 있으면 같이 또 동참해서 해결해 나가는 그런 서아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파트연합회라는 자체가 회장님들이 모인 자리라 품격도 있으시고 그것도 뭐 지위도 있으신데, 연합회에 참여해 회장 따로 있고 뭐 회원 따로 있고가 아니라 다 똑같이 회장님이라 생각하고 서아연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산악연맹 충청남도 서산시연맹 회장을 역임한 이순석 당선인은 2026년 12월 말까지 2년간 건전한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서산시아파트연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