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양재플라워페스타 개막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일상 꽃 생활’ 문화 확산 앞장
2025-11-1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2전시장에서 ‘제6회 양재플라워페스타’ 개막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행사의 주제는 ‘일상 꽃 생활’이다. 국민에게 꽃 안에서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는 선물 같은 하루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업계 비수기인 11월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화훼 소비 생활화 문화를 확산하고 업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는 aT 홍문표 사장을 비롯해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국장, 임육택 한국화훼협회장 등 관계자 자리햇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양재플라워페스타’는 대규모 실내 화훼 전시 행사다.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나라꽃 무궁화존 △계절 꽃으로 만든 사계절 꽃길과 꽃터널 포토존 △인플루언서 노루와 LG 틔운의 콜라보 플랜테리어 기획전 △프로 플로리스트 100인의 화훼작품 전시 △미니꽃다발, 화관, 꽃팔찌 등 만들어 보는 화훼체험 교육존 △양재꽃시장 미니 플라워마켓과 플리마켓 △아마추어 플로리스트 플라워 디자인 경기 2024 코리아컵 등 프로그램이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나라는 경조사나 특별한 때 꽃을 소비하는 편인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꽃을 생활화해 꽃과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가치를 되새기고 화훼산업도 활기를 띠길 바란다”며, “특히, 나라꽃 무궁화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며, 화훼산업육성의 중추 역할을 맡은 aT가 앞장서서 나라꽃을 널리 홍보하며 국민적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