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3분기 누적 매출 3326억…전년比 7.8% 증가

올해 실적 상승세 지속…영업이익 142.2% 증가

2025-11-15     김혜나 기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바디프랜드는 올 3분기 누적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액 332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142.2% 증가했다. 3분기 실적에 한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14.8% 감소했다. 이는 업계 성수 시즌 도래와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4분기부터는 다시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바디프랜드 측은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꾸준한 R&D투자를 이어가면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자사 제품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는 축적된 마사지 기술력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두루 적용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마사지체어의 한계를 뛰어넘고 헬스케어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탄탄한 올해의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가 내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