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추진위원회 개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회의 진행

2025-11-15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4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추진위원회’는 안성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경기도 최초로 선정되면서 조직되었으며,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 당연직 3명과 문화, 예술과 관련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7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1부 위촉식에서 김보라 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5년은 안성이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성이 대한민국은 물론,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이끄는 안성맞춤 문화도시로 도약하여, 안성의 예술인, 청소년과 청년들, 나아가 모든 시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부 회의에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의견을 수렴한 후, 9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슬로건’ 후보작들을 심사하여 동아시아와 교류하면서 성장하는 안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슬로건들은 공개 검증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되어 다가오는 12월 20일 슬로건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안성시는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와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내년 안성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고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