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현장 애로 해소할 전문가 찾는다

재무·생산·품질·마케팅 등 4개 분야 ‘챌린지진단 외부 전문가’ 28명 모집

2025-11-17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중진공은 오는 29일까지 2025년 챌린지진단에 참여할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챌린지진단은 재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해 기업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재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마케팅 등 총 4개다. 각 분야별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중진공은 선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산업·학계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외부위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가는 2025년 챌린지진단에 참여하게 되며, 수진 대상기업을 배정받아 10회에 걸쳐 약 2개월간 챌린지진단을 수행한다. 챌린지진단 외부 전문가 공개모집 참여 희망자는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사항은 중진공 제조혁신처로 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체질개선 성공여부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챌린지진단을 수행하는 외부 전문가의 전문역량에 있다”며 “중진공의 대표적인 현장 문제해결형 진단인 챌린지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활력 넘치는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