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 ‘개항장 음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만두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 인천시,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개항장을 글로벌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
2025-11-17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항장 음식(만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개항장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음식 체험을 통해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러시아,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 개항장을 대표하는 음식인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 문화와 개항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