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 2024년도 중국지역본부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도내 중소기업 지원 방향 논의
2025-11-1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중국본부 현지감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첫날인 13일에는 코트라(KOTRA) 중국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중국 무역동향 및 2025년 코트라 기업지원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기관 간 협력 방안과 도내 중소기업 지원 방향에 대한 간담을 나눴다.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홍보',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및 홍보 방안', '중국 진출 장벽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숍인숍 매장을 방문하여 도내 제품 판매 동향 및 매출실적 등을 파악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중국본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경제산업위원들은 중국본부 조직 강화 방안 및 사업계획 재검토,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한 도내 기업 지원방안 수립 등을 주문했다. 오후에는 도내 식자재를 수입하여 취급하는 요식업 장을 들러 중국 음식문화 트랜드와 강원특별자치도 식자재 납품현황 등을 파악했다. 마지막 날에는 주중 한국문화원 방문 간담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찬흥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현지감사는 중국본부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격언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