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한 수험생, 내가 쏜다!

2010-11-12     김인하 기자
[매일일보=김인하 기자]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국립청주박물관은 2010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험생을 위한 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7일부터 12월4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진행되는 역사문화교실은 상설전시실 및 특별기획전 '박물관·미술관 찾아가기'와 역사문화체험교실, 문화영상물 및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극단 '늘품'의 '보고 싶습니다' 공연과 문화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가방법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학교별 단체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역시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안산예당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오는 13, 14일 이틀간 '열.공.해 Rock'콘서트를 연다. 장기하와 얼굴들'을 초청, 공연을 펼친다.뷰티업계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S 코스메틱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메이크업 룩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사진이 부착된 자신의 수험표를 업로드해 응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스포츠브랜드 A는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직영 매장에서 윈터 자켓과 후드 티를 구매하는 수험생들에게 2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험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로 12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가지고 전국 직영 매장에서 윈터 자켓 또는 후드 티를 구매하는 수험생에 한해 20% 할인을 해주고 기존 세일 품목에 대해서는 10% 추가 할인을 해 준다.

M 피자는 오는 12일~30일 수험생을 위한 '1등피자 먹고 수능 1등 먹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해 프리미엄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주문금액의 15%를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