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취약 건축물 32개소 안전 점검
PEB 공법이 사용된 건축물
2025-11-18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겨울철을 맞아 폭설 등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취약 건축물 3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띠르면 대상 건축물은 PEB 공법이 사용된 건축물이며, 12월 15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법은 철골 부재 사용을 최소화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나 추가 하중에 취약하다. 시는 점검 기간 △지붕 마감재 변형 여부 △철골 구조물 부식 및 변형 여부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의 관리 주체에게 폭설 시 건축물 유지관리 방법과 건축물 붕괴 시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점검 후 안전에 대한 경미한 위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예정이며,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경우 안전조치 후 시정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건축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전에 재난·재해에 미리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