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의료시설용지 등 4개 블록 패키지 공급

2025-11-18     이혜경 기자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 내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사업자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익시설인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해 민간 사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의 사업모델이다. 신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을 최우선 조건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통합 개발을 위해 공모 대상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도시지원시설용지·주상복합용지 총 4개 블록이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된다. 공모 절차는 18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 사업설명회(11.22일) △참가확약서 접수(12.10일) △사업신청서 접수(‘25.2월)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5.3월) 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료 전문 인력 유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나 연계 산업유치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