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바로거품 간편염색’ 론칭 반년만 10만개 판매↑

혁신 원터치 용기 도입…1·2제 섞을 필요 없이 셀프 염색 가능

2025-11-1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G생활건강(LG생건) 한방 헤어 브랜드 리엔의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 제품이 론칭 반년만에 판매 수량 10만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간편히 머리를 물들일 수 있는 염색법이 특징이다. 통상적인 염모제는 대부분 모발에 색을 입히는 산화 염료 성분의 ‘1제’와 혼합 후 염료를 산화시키는 과산화수소 성분의 ‘2제’가 분리 포장됐다. 이에 고객이 직접 1제와 2제를 섞은 다음 머리카락에 빗으로 펴 발라야 하는 불편한이 있었다. 그러나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1제와 2제가 한 통에 들어 있는 원터치 용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마치 샴푸 칠 하듯 제품을 모발에 골고루 바른 뒤에 씻어내기만 하면 염색이 끝난다. 조밀한 거품 제형이 염모제가 빈틈없이 모발에 밀착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얼룩덜룩한 부분 없이 촘촘한 염색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특허 받은 색상 지속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샤워 후 물 빠짐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불쾌한 염모제 냄새의 주범인 암모니아 성분을 뺀 대신 어성초, 자작나무 수액 등 7가지 한방 성분을 담은 포뮬러가 염색 중 모발 손상을 14%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LG생건 리엔 브랜드 담당자는 “한 번 개봉하면 산화해서 다시 쓰기 힘든 크림 타입 염모제와는 달리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뿌리 염색만 하는 경우에는 최대 8차례나 재사용이 가능하다”며 “고객들이 셀프 염색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를 개선해서 1등 염모제 브랜드인 ‘리엔 흑모비책’이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