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복합문화거점’ 독서문화 만화도서관 개관
고촌읍 민원콜센터 위치에 만화 포함 장서 5,000여권 규모로 개관 김병수 시장 “김포시, 책의 도시로서 새로운 브랜딩 정립
2025-11-18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김포시는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 임시개관 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장서 확충과 편의시설 추가 조성 등을 거쳐 12월 16일부터 정상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문체부 대한민국 독서경영 지자체 유일 선정 등 성과로 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KT와 ‘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복합문화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확장해왔다. 김포만화도서관은 ‘2024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고촌읍 신곡리 소재 민원콜센터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187㎡ 규모로 조성됐다. 개관식은 당일 15시부터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벌룬쇼, 만화주제곡 밴드공연, 책읽는 버스, 웹툰 테블릿, 팬시우드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관기념 행사로 고촌도서관에서 12월 7일 13시 브레드이발소 이소영 작가를 모시고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를 진행하고 4컷 만화 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통해 책의 도시로의 새로운 브랜딩 정립해 나가고 있다. 만화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은 시민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인만큼 도서관 인프라 확보와 더불어 독서문화진흥사업 지원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