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대비 '종합 대책' 추진
2025-11-18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동구는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Zero 및 구민 불편 최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2025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의 24시간 촘촘한 모니터링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을 편성 ▲단계별 비상 근무 편성 ▲협업 기능별 임무·역할 ▲제설 자재, 장비, 인원 확보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제설 부분에서는 취약 구간 및 빙판길 제설을 위해, 11개 동을 7개 권역으로 묶어 전문용역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고가교 3곳 내 염수분사장치 설치 및 8개 급경사 구간에 도로 열선 설치사업을 완료하여 제설 대책 추진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파 대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쪽방 주민 등의 취약계층 보호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한파 저감 시설 운영, 각종 시설피해 방지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해 요구조자에 대하여는 24시간 한파에 대피할 수 있는 응급대피소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한발 앞선 겨울철 자연재난대책으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