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만여명 수험생…오늘 수능시험 치러

2010-11-12     김인하 기자
[매일일보=김인하 기자] 12일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2010학년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전국 시·도 1,12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67만7,828명의 수험생은 이번 수능에서 시험지에 담긴 난제는 물론 신종플루와도 힘겨운 고투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시험은 신종플루로 인해 시험장학교 당 분리시험실(확진환자실과 의심환자실)을 설치하고, 의사와 보건교사로 구성된 의료진을 배치한다.또 수능 전날인 11일 각 학교에서 수험표 교부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여 의심환자는 해당 시험장 학교로 연락해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시험은 12일 오전 8시50분 입실 완료 후 지구별, 탐구영역 선택별, 탐구영역 선택과목수별, 남녀별, 제2외국어 응시여부에 따라 구분된 70개 시험장(병원시험장 2개소포함) 1,767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채점과 성적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9일 응시자의 재학출신학교로 통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