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한파 없지만 바람불어 다소 쌀쌀

2009-11-12     김인하 기자
[매일일보=김인하 기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은 '수능한파'는 없으나 다소 쌀쌀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진 것.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오전까지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은 가끔 비(강수확률 60~80%, 강원도산지 눈·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4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9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 등으로 관측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남해상에서부터 점차 낮아지고 서해전해상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인 12일은 평년기온을 유지하겠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아침에는 체감온도가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다"며 "낮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