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전자칠판 활용 증가 추세
관람객과의 상호작용, 기업의 스마트 이미지 등 다양한 장점
2025-11-18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현대아이티는 최근 박람회 및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전자칠판을 널리 사용되면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18일 밝혔다.
현대아이티에 따르면 전자칠판이 박람회, 전시회에서 활용되는 요인으로는 △손쉬운 터치와 상호작용 기능을 통한 직관적 정보 전달 △대형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구현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및 판서 기능으로 현장 활용도 증대 △바이어 미팅에서의 스마트한 분위기 연출 등의 이점이 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던 ‘2024 코엑스 서울 카페쇼’에서는 프리미엄 패션 텀블러 브랜드 ‘콕시클’을 비롯해 여러 업체들이 전자칠판을 활용해 제품 소개 및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전자칠판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기업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박람회 참여 및 전시를 진행하는 업체의 경우 전자칠판을 대여하거나 구비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아이티 전략 유통 사업본부의 노대수 부장은 “박람회 기간 3~5일 동안의 대여료가 왕복 배송 및 설치, 회수로 인해 실제로 구매하는 비용과 큰 차이가 없어 전시회에서 전자칠판을 사용해 본 업체들 대부분은 실제 구매로까지 연결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이와 같은 장점들이 기업체의 홍보와 회의 등에도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어 기업 수요 역시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아이티가 20~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칠판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에 구비되었으면 하는 스마트기기’에 대한 답변으로 전체의 48.2%가 전자칠판을 꼽은 바 있다. 프리미엄 패션 텀블러 콕시클의 박지만 스마일모닝 대표는 “전자칠판을 활용한다면 브랜드와 제품의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기업의 스마트한 이미지와 혁신적 이미지 전달도 가능하다”며 “이제 전자칠판은 기업 내부에서의 소통 뿐 아니라 기업과 관람객 사이에서도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전달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 또한 수행하는 스마트한 멀티미디어 제품”이라고 말하며, 사내 회의에서뿐 아니라 매년 진행되는 전시회 부스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활용 소감을 설명했다. 현대아이티는 전시회, 박람회 부스에서 자사 제품의 홍보 판촉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단기 대여 및 구매 상담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현대아이티는 국내에서 지난 10년간 전자칠판을 제조, 유통하는 사이니지 전문회사로 스마트러닝과 기업의 협업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