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호텔 & 리조트, 서울에 두 번째 보코 호텔 오픈

스위트룸 포함 576개 객실 보유

2025-11-18     강소슬 기자
IHG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IHG 호텔 & 리조트(이하 IHG)는 지난 9월 서울 중구 회현동 인근에 ‘보코 서울 명동’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코 브랜드 호텔은 202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서울 강남과 명동 두 곳에 있다. 보코 서울 명동은 과거 하나투어가 운영한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을 그래비티자산운영이 인수한 후 IHG의 프리미엄 브랜드 보코의 이름을 달고 재단장했다. 4호선 회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보코 서울 명동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경복궁, 남산타워 등과 가깝고, 남대문 전통시장부터 백화점, 명동 쇼핑가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통으로 오고가는 버스도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보코 서울 명동은 576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 중 절반은 남산 타워와 남산을 볼 수 있는 뷰로 구성돼 있다. 추가 편의 시설로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 연회장, 소규모 미팅룸 등을 갖췄다.  식음업장으로는 레스토랑 ‘52 마켓 플레이스’가 있다. 이 곳에서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국 요리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클럽 층의 투숙객들은 18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에서 아침식사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남산 타워와 서울의 도심 경관을 바라보며 칵테일 해피 아워 등을 즐길 수 있다.  미팅 시설로는 총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통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오는 4개의 소규모 미팅룸, 최신 오디오 및 비디오 설비를 갖추고 있어, 중형 규모의 컨퍼런스, 이벤트, 각종 팀미팅 등 회의에 적합하다. 보코 서울 명동의 총지배인인 마타인 삭스(Matijn Sax)는 “투숙객들은 보코 서울 명동에서 명동 여행의 시작과 활력, 휴식을 보코 브랜드가 선사하는 ‘보코 라이프’ 경험으로 한껏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HG에서 지난 2018년에 처음 선보인 보코 브랜드는 현재 전세계 주요 지역에 총 71개의 호텔을 선보였고, 계속해서 79개 지역에서 추가 오픈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IHG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