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운산초등학교 학부모회 학대피해아동 후원금 전달식 진행

2025-11-19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운산초등학교 학부모회 및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15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지연 관장, 운산초등학교 학부모회 정우연 회장,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경용 이사장 외 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정우연 운산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평소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에 대한 지원이 꼭 필요하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운산초등학교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뜻깊은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처로 투표해 준 운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 및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운산초등학교 학부모회 후원금 전달식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의 네트워크 협력으로 연계되어 진행되었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가정의 가족기능회복을 위한 사업과 학대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지원사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오산시 관내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