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개최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전략 제시 기대

2025-11-19     최한결 기자
제3회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연구원·전북연구원·제주연구원과 함께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5개 권역 중 3대 특별자치권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 13개 광역시·도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각 연구기관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로컬비즈니스 탐색,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전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국내외 워케이션 시장과 강원도의 워케이션 전망을 살펴보고 강원도에 적합한 새로운 로컬비즈니스를 탐색한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로컬가치를 활용한 지역인구정책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에 장소기반산업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전북의 문화자원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한 장소기반산업을 소개한다.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이주를 위한 제주형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제주 인구 증가세 둔화와 고령화·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지역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도가 가진 고유 강점과 특성을 반영한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모델을 제안한다. 이승지 LHRI 수석연구원은 지역을 살리는 힘,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산업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시대 지역쇠퇴 현안을 타계할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