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계약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 증권사와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2025-11-19 권한일 기자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18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위해 KB증권, 신한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체결한 이번 계약기간은 공시 이튿날인 19일부터 2025년 5월 19일까지 6개월간이다. 회사 측은 "경영진이 자사주 주식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의미에서 이번 자사주 취득을 실시했고, 기업의 미래가치와 성장성에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아이에스동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70만5630주 전량을 소각하고, 453억원 규모의 보통주 1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4월에는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위해 남병옥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문 본부장 5명이 자사주 총 4581주를 매입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 결정을 통해 주주 중심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