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현하다’와 협업, 프로필 사진 촬영

밀착상담‧사례관리‧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2025-11-19     김현아 기자
청년이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사진 전문 기업 ‘시현하다’와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시현하다’는 증명사진과 인물 촬영에 특화된 사진 전문기업으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정체성을 반영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 촬영은 희망자 중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 참여 청년을 선정해 ‘시현하다 북촌하우스’에서 이뤄졌다. 촬영 및 보정 전 과정에서 전문기록가와 충분히 소통해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촬영된 프로필 사진은 이력서 작성,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구직 활동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청년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필 촬영에 참여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지금까지 배운 취업 지식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촬영된 사진을 활용해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필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 실패, 경력 단절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행기관으로 ‘금천구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을 지정했다. ‘청춘삘딩’에서는 청년들에게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신용보증재단에 취업한 청년을 비롯해 총 8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구는 내년도에는 사업 참여 청년을 120명으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년이 사회 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사회 진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