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 개최

2025-11-19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18일(월) 18시 분당구 백현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호텔 스페이스볼룸(B1)에서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를 개최하였다.

단체사진.
이날 창립식에는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 성남시 신상진 시장,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더불어민주당 수정구 김태년 국회의원, 국민의힘 분당구(갑) 안철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분당구(을)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스템반도체 기업 대표이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합회 창립식은 정부의 K-반도체 전략에 맞춰 지난 2022년 12월 2일 성남시와 성남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9개 지원 기관이 손을 맞잡고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2024년 11월 15일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 성학경 이사장, ㈜코모텍 김덕근 회장 등 12명의 발기인들이 뜻을 모아 성남의 시스템반도체 기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창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창립하는 연합회는 성남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감은 물론, 집적된 팹리스 설계, 차별화된 소부장기업 육성, OSAT를 기반으로 하는 공정 체계를 확립하여 성남이 최고 수준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첫걸음을 내디딘 연합회 창립식이 중소 시스템반도체 기업 중심의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분야별로 기업의 역량을 집중 시킨다면 경쟁력을 겸비한 협의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K-반도체 전략에 발맞추어 국가 3대 거점지역 중 하나인 성남 판교를 중심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특화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을 축하하였다.  특히 이날 가천대 반도체대학 김용석 석좌교수는 “AI반도체 중심,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연합회 회장으로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되어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수락사에서 정영배 회장은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성남의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시대적 소명으로 본 연합회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전국 시스템반도체 특화 도시로 성남이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외에도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참여기관과 발기인들이 함께 한 케익 커팅식과 단체 기념촬영을 통해 연합회 창립식 출발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앞으로 성남상공회의소는 참여기관과 협력하여 ▲ K-반도체 전략 추진 거점도시 성남 만들기를 위한 세미나 개최 ▲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기업 지원 육성 ▲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경영 애로요인 조사 및 건의 등의 사업을 통해 K-반도체의 중심,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남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1년 5월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K-반도체 전략>으로 ‘용인지역을 메모리 반도체 벨트로, 성남을 시스템반도체 벨트’로 지정하여 세계 최대의 반도체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정책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시대를 여는 첫 사업으로 2024년 6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연면적 약 10,000평 규모의 <성남 시스템반도체 특화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12월 부지 매입 후 202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