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선보이는 상상, 환상, 이상한 연극! "제7회 판타스틱 연극제" 진행

- 2015년부터 진행된 부천의 ‘상상, 환상, 이상한’ 연극제! - 극단 세즈헤브, 일본 극단 Simul Theatre Company, 극단 JC 등 작품 선보여

2025-11-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2015년부터 개최되어 온 “판타스틱 연극제”가 올 해로 제7회를 맞이해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과 소극장 극예술공간에서 펼쳐진다.

“상상, 환상, 이상함”을 주제로 한 판타스틱 연극제에는 극단 세즈헤브, Simul Theatre Company, 극단 JC가 참가해 개성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즈헤브]
11월 27일에는 극단 세즈헤브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목숨을 가지고 노는 두 남자”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키시다 쿠니오 원작으로, 각색, 연출은 양종윤이 맡았으며, 배우 최우성, 오성택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철도 선로가 깔려있는 제방에서, 자살을 하고자 이 곳을 찾은 두 남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simul_fantastic
11월 2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활동중인 극단 Simul Theatre Company의 공연 “초현실주의 선언”이 역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앙드레 브레톤의 “초현실주의 선언”을 극단 Simul Theatre Company의 대표이자 연출인 야스히로 아카이가 각색, 연출했다. 일본어 원어 공연으로 진행되기에 언어를 초월한 극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극단
12월 1일에는 독창적이고 유쾌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극단 JC의 “어느 날 갑자기”가 소극장 극예술공간에서 펼쳐진다. 어느 화창한 봄날의 오후, 산 중턱에 위치한 조용한 산장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런데 갑자기 정체모를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산장 안에 모여있던 사람들은 얼떨결에 생존자가 된다.  공연은 부천시민회관과 소극장 극예술공간에서 진행되며, 전석 1만원으로 네이버예약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0507-1402-8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