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듀오락, 2024 세계일류상품 선정
‘식용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
2025-11-20 이용 기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쎌바이오텍 듀오락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2003년 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영예를 안았다.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출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공신력 높은 인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기록 중이거나, 향후 7년 내 해당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 선정 대상이다. 듀오락은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차지하며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유지했다.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며,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 또 올해는 미국 FDA GRAS 안전성 제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산균을 등재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품질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제시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 개발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현용 쎌바이오텍 공장장은 “K-유산균을 대표하는 듀오락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