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세계 유수도시와 경쟁하는 인천 미래 약속”

새누리 인천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2015-05-0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경선을 이틀 앞둔 7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경쟁하는 인천의 미래를 약속하는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인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이라며 인천과 인천시민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했던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도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알릴 수 있는 TV 토론이 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또한 새누리당 중앙당의 경선중립의무를 무시하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한 일부 국회의원의 부당한 행태는 결코 용납되어선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인천 경제는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시정 현안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전임 시장으로서 누구보다 인천의 현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원회를 꾸릴 필요도 없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중심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로 인천시의 부채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활동 하기 좋은 도시, 교육·복지·보육 도시를 만들고 오는 9월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안 예비후보와 유정복(전 안전행정부 장관) 예비후보가 맞붙는 새누리당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는 오는 9일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