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김광석과 친구들' 연말 공연 개최

2025-11-20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공주문예회관 관장 김지광은 오는 12월 13일 대공연장에서 ‘김광석과 친구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광석과
이 공연은 찬 바람 부는 겨울, 그 시절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 음악들로 구성하여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세상을 떠난 뒤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故김광석과 그의 노래를 친구들인 동물원, 박학기, 장필순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동물원’은 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고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팀이다. ‘박학기’는 섬세한 미성과 음색, 감미로운 멜로디로 포크 음악의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다. 또한, 1988년 첫 앨범 발표 이후 포크와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새로운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도 함께 출연한다.

장필순의 노래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로 시작해 故김광석의 유명 곡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와 ‘이등병의 편지’ 등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이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티켓문의는 공주문예회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