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9일 ‘땅끝 아이사랑’ 행사 다채롭게 열려

아이사랑음악회·가족공감 토크쇼, 지역사회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

2025-11-20     윤성수 기자
사진=아이사랑음악회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땅끝 아이사랑 행사를 개최한다.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매년 열리는 아이사랑 행사는 관내 출산 가정을 비롯한 어린이와 가족, 군민들이 함께 자리해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펼치며 출산친화적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4세대 가족과 다문화, 다자녀 등 출산 친화 가정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이 펼쳐진다.  또한 2부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가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가족 공감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토크쇼와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이 직접 겪은 육아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식전·식후 행사로 클래식 앙상블 공연과 퓨전 재즈밴드 공연 등도 열리며, 부대행사로 인생네컷 사진찍기, 캘리그라피, 림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출산과 육아를 돕는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들에게는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