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생분해성 어망 어촌계 기부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 일환

2025-11-21     강소슬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슈퍼가 20일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 지역 어촌계에 친환경 생분해성 꽃게 자망 550여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롯데마트·슈퍼가 진행하고 있는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0월 수산물 프로모션을 진행, 행사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가 어촌의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기부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그 결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었고, 기부금 전액으로 친환경 생분해성 꽃게 자망을 구매해 지속가능한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친환경 생분해성 자망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일반 나일론 어망과 달리 물속에서 유기물에 의해 분해되는 친환경 자망이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어업 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4월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론칭하고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