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일염 명품화로 산업 활성화 온힘
온라인 판매·홍보 교육 등 워크숍…채염 현장 애로사항 수렴도
2025-11-21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천일염 명품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천일염 판매·홍보 교육 등 워크숍을 지난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삼주 전문 강사의 인권 교육과 김재성 ㈜말하는사람들 대표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천일염 판매와 홍보 교육 등 천일염 생산 관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천일염 채염 중에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무더웠던 올여름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애쓴 생산 어가와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설 지원,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을 위해 생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천일염 생산 어가의 인권 의식 개선과 도내 천일염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며, 그동안 15회 실시하고 640여 명이 참여했다.전남도는 천일염 산업을 육성코자 생산시설 자동화를 위한 자동채염기, 전동대파기 등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금박람회, 누리소통망(SNS), 언론매체를 통한 명품 천일염의 우수성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는 등 올해 6개 사업, 7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천일염 명품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