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웅 전 구로구청장 ‘섬에서 온 목동의 꿈’ 출간
출판기념회, 13일 오후 6시30분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
2015-05-0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민선 3기와 4기 구로구를 이끌었던 양대웅 전 구로구청장(사진)이 그의 40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목민관론집인 ‘섬에서 온 목동의 꿈’을 출간,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구로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 책은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특히 민선 3,4기 8년 동안 구로구의 목민관으로 재임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진정한 목민관의 자질과 자세 그리고 지역발전론이 담겨있다.이 책은 제4부로 구성되어 신국판으로 260페이지 분량으로 ㈜새론피앤피에서 간행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목민관이 되려면, 먼저 그 지역이 가진 특색과 지역민의 정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야 지역의 올바른 발전방향이 모색되고 그에 맞는 목민관의 자세가 정립된다고 말하고 있다.이 책은 저자가 재임한 구로구의 지역실정과 그에 맞는 목민관의 자세와 추진방향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목민관의 자질론을 말하고 있어, 현직 목민관이나 목민관이 되려는 사람과 배우는 학생들에게 좋은 참고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책 제1부는 목민관의 소명에 관한 성찰이란 제목으로 목민관이 되려는 사람은 우선 그 지역을 소상히 파악하고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속에서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세와 방향이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제2부는 참 목민관의 길에 필요한 자질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진정한 목민관이 되기 위해서서는 꼭 갖춰야 하는 자질과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가 이 자질론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톤을 높이면서 자질이 있고 자세가 바로서야 지역발전의 비전도 제시될 수 있는 것이다, 고 말하고 있다.그리고 제3부에서는 지역르네상스는 시대적 소명임을 강조하고 있다. 목민관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을 읽고 결단력 있는 판단으로 리더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야만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제4부는 참 목민을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그가 8년 동안 목민관으로 재임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불편 부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그가 평소 언론을 통해 쓴 소리로 호소했던 기고칼럼이 5편 수록되어 있다.저자는 “아침부터 밤까지 수도권 중심도시 일류구로를 목표로 구로의 해묵은 과제들을 하나 둘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 책이 목민관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아 지방화시대의 참 목민으로 지방행정이 꽃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로구의 행정과 향후 발전방향에 관심이 많은 구민과 공무원들이 읽고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