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도심형 아토피 캠프 운영
아토피 정책추진 시너지 효과 발생 기대
2015-05-0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가 7일 남창초등학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함께 수원시 아토피 예방관리 기관들 간의 상생협력으로 아토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영통구보건소가 남창초교에 환아 선별을 위한 실태조사, 학생교육, 환아 관리프로그램 지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아토피캠프 운영과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 등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수원시는 이날 협약체결로 전국 최초로 도심형 아토피 안전관리망을 구축함으로써 수원시민들이 타시에 비해 차별화된 고품질의 아토피 예방관리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이 아토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향후에 수원시 아토피 정책추진에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원시의 도심형 아토피 안전관리망은 2012년 9월 개소한 영통구보건소 아토피 상담센터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16일 남창초등학교가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문을 열고, 지난달 28일에는 광교산 자락에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를 개관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도심 속 아토피 안전관리망을 구축했다.수원시 관계자는 “3개 기관 협약을 통해 아토피 치료와 예방 안전관리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도심형 아토피 정책으로 아토피 없는 친환경 도시로 만들겠다”며, “남창초교는 아토피 중증 질환자와 그 가족이 수원시환경성질환센터의 맞춤형 관리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