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서울 사계절의 아름다움 수상

12월 31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전시

2025-11-22     이현승 기자
특수영상제작과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는 ‘2024 서울림 미디어아트 공모전’ 그룹전 수상하며,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 <서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대한민국의 사계절과 경복궁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으로, 12월 3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한국영상대 특수영상제작과 재학생 이준서, 주찬우 학생의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사계절 풍경을 중심으로 경복궁의 역사적 의미와 건축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서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12월 3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이미지를 홀쭉하게 만드는 특수렌즈를 아나모픽 렌즈라고 하는 데 해당 렌즈를 활용한 아나모픽 효과를 적극 활용했다. 상의 좌우를 압축한 상태로 필름 등에 기록하고 특수 영상기나 디지털 작업으로 다시 펼쳤을 때 일반 렌즈를 활용했을 때보다 더 넓은 화각과 얕은 심도를 보여줄 수 있기에 풍경을 담기에 적합하다. 이번 수상은 한국영상대학교 특수영상제작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이 나은 결실로 평가된다. <서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학생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작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특수영상제작과에서 강조하는 모션그래픽과 VFX 기술은 이번 작품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전문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이준서와 주찬우 학생은 각각 모션그래픽과 시각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준서 학생은 “상상 속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주찬우 학생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했으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 특수영상제작학과는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영상제작학과 이동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