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한국에너지대상’ 산자부장관 표창 

탄소중립 노력 인정 받아

2025-11-2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지난 18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T&G 천안공장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설비 투자 및 개선을 이어왔다. 4년간 누적 880tCO2eq(온실가스환산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이밖에,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ESP(에너지 절약기술 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일조하고 있다.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탄소저감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KT&G는 지난 6월 그룹 차원으로 온실가스 감축 범위를 넓히고 가치사슬 전반의 ‘넷제로’ 목표 시기를 기존 2050년보다 5년 단축한 2045년으로 재설정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 고효율 설비 전환, 전력구매계약(PPA) 등 각종 방법을 강구해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합심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 감축해나가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과 성과 창출로 중장기 환경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