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안심식당 운영 실태...충남도와 합동 현장점검 완료
471개소 안심식당 중 50여 개소 안심식당 무작위 선정
2025-11-2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대한 운영 실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안심식당임을 알리는 스티커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물품 지원을 10월 완료했다. ‘안심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함께 먹는 식사 문화’를 개선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안심식당 지정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지정 기준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시는 관내 471개소의 안심식당 중 50여 개소의 안심식당을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 점검했으며, 조사 결과 모두 지정 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규 시정신보건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 등 지도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