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광주청사관리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 청년층 교류 기회 제공

2025-11-22     이형래 기자
사진=담양군-광주청사관리소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1일 광주청사관리소(소장 고응석)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담양군과 인근 기관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해 상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도모,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 참여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지원 등을 통해 담양에 관심과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또한 광주합동청사 내 ‘금요장터’를 수시 운영해 담양군 관내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의 판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들은 지역의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담양군은 농가 소득과 더불어 담양군 농특산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의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문화행사 등을 공동 개최해 직원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기관 상호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광주청사관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담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증대와 더불어 담양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응석 광주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부처-지자체 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청년층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