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디지털 시스템 도입' 차별화된 세무 행정 구민 복지 증진

윤환 구청장 “성실납세자에게 혜택 제공,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 최선”

2025-11-22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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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지역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되는 지방세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계양구는 세무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세금 부과 기준 및 절차에 관한 사항을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디지털 세무 행정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납세 편의성을 향상하여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역점사업과 정책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구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온라인’ 납부 시스템을 통해 납세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계양구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납세의무자로 하여금 납기 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계양구 지방세환급’ 채널을 운영해 납세자가 환급을 신청하면 신속하게 환급금을 지급해 구민의 잠자고 있는 지방세를 찾아주고 있다. 또한, 계양구는 지방세 부과 시 기존 종이 고지서 우편송달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자동이체 및 전자고지)으로의 전환을 적극 홍보해 왔다. 또한 계양구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며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현재 구는 권역(▲계산 ▲작전 ▲효성 ▲계양) 별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9명의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경제적으로 세무 상담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하는 우리의 이웃 세무사로, 희망 주민은 전화를 통해 상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계양구는 지방세 성실 납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성실납세자’ 100명을 선정했으며 최근 3년간 5만 원 이상 납기 내 납세자 6만 7천여 명 중 100명을 전산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계양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 전액 면제, 협약 체결한 금융기관의 금리 우대 혜택을 1년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시행한 ‘지방세 세무조사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누락 세원 발굴을 강화하고 있고 구민이 공감하는 합리적 세무조사 실시를 위해 조사 방법과 기간 등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조사 항목을 분야별로 구체화하여 3,900여 건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지방세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재원으로, 성실한 납세는 모두가 함께 하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성실납세자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