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 올해의 SNS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수상

SNS 분야 8년 연속 수상, 시민과 소통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2025-11-22     황기연 기자
사진=광양시,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대회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알렸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광양시는 ‘제9회 2023년 올해의 SNS’ 카카오스토리 부문 대상에 이어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며, SNS 관련 부문 전국 최고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광양시는 모든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SNS에 업로드하고 있다. 광양시 SNS는 지역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최신 유행하는 릴스 패러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 등은 공공기관 특유의 정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 9월 광양시 유튜브 쇼츠로 게재한 ‘광양시장의 추석인사’는 330만 회의 조회 수, 5만 4천 개의 좋아요, 1,482의 댓글, 7만 8천 개의 공유하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진상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함께한 입학 장려 영상, 30년 만에 변경된 포스코 근무복 등은 조회 수 200만을 넘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재신 홍보소통실장은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으나 양방향 소통은 여전히 어렵다. 넘쳐나는 정보를 뚫고 시민들에게 다가간다고 해도 일방적 정보 전달만으로는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 힘들기 때문이다”며 참신하고 감각적인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024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은 광양시민의 애정과 관심으로 일궈낸 성과다. 좋은 시책이나 심혈을 기울인 사업도 시민들이 알지 못한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음을 잘 알기에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